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불참

사회부 0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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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에 대한 강력한 반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영수 도당위원장이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김형석 교수가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한 반발의 일환으로, 오는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예정된 광복절 경축식에는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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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일 더불어민주당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 이철우 도지사 만나 첫 공식활동 현장


이영수 도당위원장은 김형석 교수의 임명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며, 김 교수의 역사관이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왜곡해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김형석 관장은 일본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며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을 부정하고, 1948년 8월 15일을 광복으로 주장해 온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왜곡된 역사관을 가진 인물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는 것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위원장의 결정은 광복회와 25개 독립운동가 선양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이 김형석 관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별도의 광복절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도 김형석 교수의 사퇴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부 주최 경축식에 불참하고 독립유공단체 주최의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상황이다.


경북도당은 앞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에 일제강점기 조선 침략을 정당화한 정한론의 추종자를 임명한 것에 대한 반발을 표명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뉴라이트 친일사관 논란이 있는 김형석 교수를 관장으로 임명한 사태에 대해 임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이영수 도당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역사왜곡과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사태가 계속된다면 향후 개최되는 기념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향후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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