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가꿈’ 9기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동 멘토링 사업에 힘을 보태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6일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청평캠퍼스에서 ‘The가꿈’ 9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로써 2024년 2학기부터 시작될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The가꿈’은 대학생 멘토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1대1로 연결하여 학습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서울 수도권과 대구권에서 선발된 80명의 대학생 멘토가 아동 80명과 짝을 이루어 1년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멘토 위촉식과 선서, 프로그램 안내, 전문가 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한 자질’에 대해 강연하며 멘토링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강예돈 강사는 ‘멘토와 멘티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통해 멘토들이 준비해야 할 사항을 설명했다.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는 “9기 가꾸미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프로그램이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의 이용진 선임은 “대학 시절 봉사활동을 통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른 적이 있다. ‘The가꿈’ 9기 대학생들을 보며 그때의 마음이 다시금 상기되었다”며, “가꾸미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The가꿈’은 2017년 시작되어 올해 9회를 맞이한 대표적인 대학생 멘토링 사업으로, 매년 80명의 대학생 멘토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9기 발대식은 현대백화점그룹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다.

‘The가꿈’ 9기 멘토링 프로그램 개요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1대1 멘토링

기간: 2024년 2학기 ~ 2025년 1학기

대상: 서울 수도권 및 대구권 소재 대학생 80명, 지역아동센터 아동 80명

지원 내용: 멘토링 교재비, 교육 기자재, 외부 활동비 지원, 수료생 장학금 지급(300만원)

주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후원: 현대백화점그룹,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2007년 설립된 아동복지시설 전국 연합회로, 아동의 권리 옹호와 사회적 기회균등을 목표로 하는 NGO 단체다. 대정부 및 국회 정책 활동, 회원 기관 지원, ‘The가꿈’과 같은 멘토링 사업, 아동복지시설 역량 강화를 위한 ‘BASE CAMP Conference’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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