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2024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발표

사회부 0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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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성 대상 공모전, 43건 응모작 중 16건 수상작 선정

최우수상에 ‘사회복지사로 멋진 50대를 꿈꾸다’ 서지연 씨 선정

수상작, 9월 여성UP 엑스포에서 시상 예정…경력단절 예방 홍보에 활용 계획


(전국= KTN) 이지은 기자= 대구광역시는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목표로 ‘2024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16건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했으며, ‘나! 다시 일로 꽃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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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은 경력단절 예방 및 극복 우수사례를 주제로,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근무 중인 여성의 사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된 후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가족의 사례, ▲일·생활 균형을 통해 재경력단절을 예방한 사례 등을 다뤘다.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접수된 총 43건(글 부문 36건, 콘텐츠 부문 7건)의 응모작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건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서지연 씨의 ‘사회복지사로 멋진 50대를 꿈꾸다’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송유림 씨의 ‘제로베이스에서 대한민국 대사관 관저요리사로’와 이정학·민지선 씨의 ‘새일로 시작된 이중생활’이 선정되었다. 장려상은 이윤정 씨의 ‘인생1막 “납땜” 종료, 인생2막 “학교급식조리실무원” 시작’, 이수정 씨의 ‘99세 어머님의 선물’, 김윤주 씨의 ‘저는 아이 셋의 엄마였습니다’가 받았다. 이 외에도 가작으로 10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은 9월 6일 열리는 여성UP 엑스포에서 시상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되어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과 경력 단절 여성 고용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수상작들을 통해 경력단절을 극복하려는 여성들의 열정과 의지가 돋보였다”며, “이들이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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