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5일 화물연대 대구경북구미지회에서는 구미시청 앞 집회를 가졌다.
화물연대 구미지회는 '구두상의 약속도 약속이다. 구미시는 화물공영주차장 약속을 이행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알렸다.
화물연대에서 행동에 나선 이유는 구미시가 지난해 3월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화물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공영차고지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종적으로 구미 화물자동차 현황 및 장래전망예측, 화물공영차고지 설치 타당성 및 선정 입지 예상후보지에 대한 개별적 현장조사 및 용역결과를 보고한 뒤 별다른 진척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15년 3월 9일 열린 화물공영차고지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
구미시는 지방재정(중앙)투·융자 심사 승인을 받은 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발전특별회계를 신청했다고 하며, 최종 용역결과를 토대로 사업대상지를 검토·확정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설계용역을 하는 등 관련 절차에 만전을 기해 2019년 12월까지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다하고 있음을 알린바가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7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교통의 편의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품 도시교통 환경을 조성하고자 민생현장의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
금년 7월 남유진 시장은 명품 도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었다.
당시 구미시는 시내버스노선 전면 개편, 세계최초 무선충전전기버스운행,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및 저상버스 운영, 시내버스 무료 광역환승 시스템구축, 화물차량공영차고지 조성, 최첨단 교통시스템(UTIS)구축, 시민행복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알려 도시교통 환경 조성 사업이 순탄할 것으로 보였다.
구미시의회 회의록에 따르면 화물차량공영차고지는 금년 2월 지방재정투융자 심사에서 조건부로 승인이 났으며 금년 6월부터 토지보상 협의에 들어가기로 되어있었다고 하며 잠정적으로 구미IC와 남구미IC인근에 조성될 것으로 봤다.
또 지난 5월 구미시의회에서 강승수 의원이 화물공영차고지 용역비 2억5천만원이 추가된 된 것에 대해 질의를 하자, 당시 이성칠 교통행정과장은 "화물공영차고지는 누차 전번 본예산에도 올렸고 또 이 용역 관계가 중앙심사 용역 올해 타당성조사가 올해 2월 달에 통과됐다."는 말과 함께 국토부를 비롯해 행자부까지 통과되어 화물공영차고지가 도내에는 유일무이함을 알리기도 했다.
이성칠 교통행정과장은 "우리 구미시가 좀 늦었지만 또 발 빠르게 구미시하고 경주시가 지금 선택이 돼가지고 지금 2019년까지 조성 계획으로 지금 잡고 있다"며 조성될 화물공영차고지가 전체 화물은 400대를 댈 수 있으며 15,000평(49,587㎡)의 부지가 지금 소요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화물공영차고지에 숙박을 할 수 있는 휴게시설 등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알리며 차고지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가 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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