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아사히글라스 해고자들, 10년 만에 공장 복귀…대법원, 불법파견·부당해고 인정

사회부 0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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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7월 29일 구미시 아사히글라스 대량해고 사태 당시 우원식 국회의원  GTS 해고 노동자 격려 방문 현장

 


진보당 경북도당 성명 발표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의 값진 결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024년 7월 11일,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10년간 이어온 투쟁 끝에 마침내 공장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대법원은 아사히글라스의 불법파견과 부당해고를 인정하며 해고자들의 고용 의무를 최종 판결했다. 이 판결은 노동자들의 오랜 투쟁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판결로 인해 아사히글라스 해고자들은 지난 10년간 겪었던 고통과 희생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었다. 이들은 2015년 노조를 결성한 후 집단 해고를 당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농성, 단식, 연행 등을 견뎌내며 끝까지 싸워왔다. 그들의 투쟁은 단지 아사히글라스 노동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1천만 비정규직 노동자 전체의 문제였으며, 불법파견 철폐와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싸움이었다.


진보당 경북도당은 이번 판결을 계기로 모든 현장의 불법파견을 철저히 근절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아사히글라스 해고자들이 공장으로 돌아가 민주노조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은 노동자들의 단결과 투쟁의 결과라며, 이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경북도당은 또한, 노동자들의 투쟁과 연대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힘을 믿으며, 모든 노동자들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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