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KTN] 이용범 기자 =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2024년 2월 27일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와 다문화 지원, 외국인 아동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자조 모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이어 3월 17일 일요일 오후 6시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프타르 마흐필’ 행사를 함께 했다. 이번에 열린 ‘이프타르 마흐필’에는 방글라데시인 250명이 참석했다.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청소년, 성인, 노인, 다문화,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맞춤형 인성교육 및 문화예술후원, 나눔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어 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연구하여 문화적 교류와 소통의 기반을 구축하고 평화롭게 상생하는 아시안·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번 MOU를 통해 경기사랑나눔후원회와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상호 인프라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전개 시킬 수 있게 되었다. 양 단체 관계자는 무엇보다 한국 사회의 외국인 유입이 많아지는 가운데 내국인과 외국인의 융화된 사회형성과 사각지대의 다문화 지원, 외국인 아동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자조 모임 활성화, 복지지원, 공부방 운영 및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으로 한국생활을 도울 것에 대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자조 모임 활성화, 융화된 사회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은 이들 양 단체가 추구하는 이번 MOU의 취지이기도 하다.
이번 MOU 체결과 ‘이프타르 마흐필’에는 경기남부경찰청 외사 협력관도 같이 참석하여 외국인의 치안, 후생 복지를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 ‘이프타르 마흐필’에 참석한 방글라데시인 커뮤니티의 리더 알룸씨는 부모와 자녀가 한국어로 대화하는 부분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한국어 교육 수업에 대한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 말하며, 자국의 명절에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어서 조국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다.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존에 해오든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또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지원에 작은 부분부터 공감하고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 이프타르 마흐필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