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5차 촛불집회 청와대 200m까지 접근

KTN 0 2,122

26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에서는 법원의 허가에 따라 청와대와 불과 200m 떨어진 곳까지 행진이 가능했지만 오후 5시 30분까지 시간제한이 있어서 항의 소동도 펼쳐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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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첫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강풍이 불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열기는 촛불로 덥기에 충분하였으며,

청화대를 둘러싼 경찰이 세운 차벽을 장식하는 '꽃 스티커'가 이날에도 어김없이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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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오후 6시경에는 수원에 사는 한 농부가 소를 이끌고 광화문 교보생명까지 도달하여 수많은 인파로 더이상 진입이 힘들자

본무대의 진행자가 길을 비켜달라는 협조 안내 방송까지 나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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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부터 경복궁, 서울시청 광장까지 집회 참석자로 가득찼으며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참가자가 130만명을 돌파하였다고 주최측은 밝혔으며,

이제까지 열린 집회 중 최대 규모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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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국유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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