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산 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초안)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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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개시 태영건설, 채권단 현장 실사 방문 후 사업 진행 및 취소 여부 결정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7일 오후 구미시 도량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꽃동산 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재협의 (초안)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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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구미시와 지엠파크(주) 공동으로 도량동 산 24-23번지 일원에 공원시설 면적 49만8,840제곱미터와 비공원시설면적 20만 457제곱미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사업비 약 8,400억원(공원 1,200억원, 비공원 7,2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중로 2-219호선 개설 계획으로 공원시설 현장 여건에 따른 실시설계 변경과 비공원시설 관계기관 의견 반영 등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재협의에 대한 상세 설명이 진행됐다.


사업시행사인 지엠파크(주)에 따르면 기존 공원조성계획 상 도로시설로 결정되어 있어 다수 주민들의 중로 2-219호 도로 개설 요구가 있었으며, 탄원서에 695명의 주민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엠파크(주) 관계자는 중로 2-219호선의 개설로 동측 및 서측에 위치한 학교시설과 도량동 행정복지센터 이용 접근성이 증대되고, 교통량 분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후 1개월 내에 전국 60개의 PF사업장 처리방안 확정을 위해 향후 채권단의 실사 방문에 따라 꽃동산  민간공원사업의 진행여부가 결정된다고 알렸다.


태영건설(지엠파크 주주사(49.9%))의 의사와 무관하게 채권단의 객관적 기준인 사업성과 정상적인 사업진행으로 PF사업장 처리가 결정된다며 계속적인 사업진행 결정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엠파크(주) 관계자는 채권단 사업장 실사시 구미꽃동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사업시행자와 지역주민들의 공원사업 계속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표현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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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주민의견 발언에서는 파크맨션 101동 앞 도로개설로 인해 소음과 분진, 매연이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대책방안이 없어보인다며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회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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