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25일 구미문성파크자이 입주예정자 협의회 40여명의 회원들은 구미시청 앞 시위에 나섰다.
구미문성파크자이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아파트 분양 당시 홍보와는 다르게 아파트 한 동의 지하주차장 직주 현황이 사실과 다르다며 GS건설상대로 사기분양임을 주장해 왔다.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김천파크자이모델하우스 오픈일에 맞쳐 1인 시위를 감행한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GS건설사와 원만한 협상이 안 이뤄지자 이번 구미시청 앞 단체 시위를 통해 더욱 거세게 항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시위대가 준비한 현수막에는 "축하합니다. GS건설의 VIP호갱으로 구미시가 선정되었습니다."라는 글귀로 구미시를 조롱함과 동시에 입주예정자 협의회원들은 "사기분양! 보상하라!" "시정명령! 즉각실행!" "준공승인! 결사반대!" 등 GS건설과 구미시를 지탄하는 강한 문구가 적희 피켓을 들었다.
구미문성파크자이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구미시와 GS건설이 짜고 친 사기분양이라며 "구미문성파크자이 입주민 치가 떨린다!"라며 자신들이 처한 입장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최근 국정농단과 관련해 촛불시위의 영향으로 대통령 퇴진 대신 "남유진은 하야하라!"라는 문구가 적희 피켓도 등장해 작금의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 시위 풍속도를 반영했다.
2015년 3월 분양 모집에 들어간 구미문성파크자이는 일반분양 905가구 모집 1순위 청약에 총 12,975명이 몰려 청약경쟁률이 14.3대 1로 치열했던 곳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분양을 성공리에 마친 곳이며, 지난해까지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던 구미문성파크자이는 현재 매물이 최대 1000만원까지 마이너스 피가 붙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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