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아미고FC 'K6 경북 디비전 League 승격플레이오프' 우승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 아미고FC(감독:고순철)가 'K6 경북 디비전 League 승격플레이오프'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월 6일(일요일) 치러진 승격 플레이오프는 2023시즌 경북 각 지역별 리그 우승팀이 모두 모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자를 가리고, 최종 우승한 단 한팀에게 리그 승격 자격이 주어지는 왕중왕전 대회이다.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2023시즌 리그 기간동안 단 1실점을 기록한 안동아미고FC는 이날 대회에서도 전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뿌리를 키우기 위해 2019년 국내에 도입된 디비전 승강제는 영국의 선진축구를 벤치마킹한 시스템이다.

프로 리그로 분류되는 K1~4리그와 아마추어 리그로 분류되는 K5~7리그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령 · 전문선수 이력등의 출전 제한이 없어 20-30대 전문축구선수 출신 또는 프로를 꿈꾸고 있는 선수들이 뛸 수 있는 아마추어 최상위 리그이다.

20-30대로 이루어진 아미고FC는 2018년 창단 되었으며, 아미고스포츠그룹 소속 축구단이다.

안동 아미고FC(감독:고순철)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디비전 리그뿐만 아니라, 30-40대가 함께 팀을 이루어야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연령대별 지역리그/대회에도 참가 예정이며 준비중이다. 빠르면 내년, 늦어도 내후년인 2025년부터는 참가하여 오래오래 좋은 사람들과 행복 축구하겠다'며 팀에 대한 애정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안동 '아미고FC'는 구미시 '백랑FC', 영덕군 '영덕축구클럽', 칠곡군 '숭산FC'를 차례로 꺾으며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 - 최경수(77번) 2골, 정서윤(2번) 1골, 정원준(19번) 1골

참가 - 상주시, 영덕군, 영양군, 구미시, 영주시, 안동시, 칠곡군, 김천시, 포항시, 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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