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의 최우선은 공익과 시민행복, 지역사회 발전임을 밝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강영석 상주시장은 8월 17일(목) 14시 브리핑센터에서 주민소환과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통합신청사 신축과 관련하여 가칭)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범시민연합)에서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 갈등의 해소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고, 흔들림 없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강영석 시장은 범시민연합에서 주장하는 '신청사건립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위반은 법제처 질의 회신 결과 절차적 하자가 없음이 밝혀졌으며, 문화예술회관 건립 부지 이전이 법률 위반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에 대한 탄핵 사유가 개인적 비리나 부정부패의 내용도 아니고, 역대 시장들도 노력해왔던 상주의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과 문화예술회관이라는 점에 대해서 유감의 뜻을 전하며, 탄핵을 주장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통합신청사 건립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제도적으로 해결하고, 절차적으로 중앙정부, 상급단체, 의회의 공론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였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범시민연합에서 주장하는 내용의 진실 여부를 떠나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하지만 통합신청사 신축,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정책추진과 관련한 유언비어와 왜곡, 잘못된 주장에 대해서는 적당하게 사과하고 타협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적법절차에 따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으며, 이 과정에서 모든 대화의 창구는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기자질의에서 강영석 시장은 자신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이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상주시노인회장은 발언을 통해 관변단체 동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으며, 오랜 경험상 신청사 이전은 상주시 발전을 위해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 기자회견문 구술체록 요약>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우리 상주의 시장에 대해 주민소환 청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해와 진실여부를 떠나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형식과 절차는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지만 온갖 유언비어를 바탕으로 일하는 시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탄핵시도이다.
주민소환 사유로 두가지를 주장한다. 첫째 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신청사건립위원회 추진 및 운영 조례 11조 2항 위반과 직권남용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위반이 아니라고 법제처가 결정하니 이제는 교묘하게 말바꾸기를 해서 졸속 추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둘째, 문화예술회관 건립 위치 이전으로 매몰 비용 8억원 발생과 법률위반이라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것은 위치를 이전해도 되는 법적인 근거가 있고 그 승인 절차를 밟는 중이다. 매몰 비용 8억원 또한 감영공원으로 옮기면 80억원 이상의 부지 매입비가 안들어 가고 준공기간 단축과 도시관리와 시민 편의를 한다는 판단에서 의회의 동의를 받아 추진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이 조례위반이라고 주장하다가 정부에서 위반이 아니라고 하니 문화예술회관을 억지로다 끌어다 붙이는 것인데 이것도 내용을 알고 보면 소가 웃을 일이다.
탄핵을 추진하는 분들께도 묻는다. 여러분은 청사 신축과 관련해서 현실적인 논의의 장에서 얼마든지 의견과 절차적인 문제를 제시할 수 있었음에도, 결정되니 기다렸다는 듯이 반대하고 나섰다.
심지어 탄핵을 주도하고 있던 정재현, 임부근 두분은 작년까지 시의원이었다.
두 분은 의장과 총무위원으로서 1년여 사이에 850억원의 청사건립기금이 적립되도록 결정한 분들이다. 의회속기록을 보면 청사 건립계획 마련하라고 누구보다도 집행부를 압박한 분이다.
심재숙 여성대표는 옮기려면 반상으로 이전하라고 주장했다.
이런 일이 내로남불이고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동안 정상적으로 진행되어 왔음에도 온갖 트집과 관계도 없는 시정 비난, 시장이 무슨 부정부패 의도라도 있는 듯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왔다.
여러분의 주장이 정당하다면 절차와 방법도 정의로와야 되는 것 아닌가.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상주시는 지금과 같이 세 번의 청사건립시도와 좌절이 있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10년이 걸리고 탄핵파들의 주장처럼 건립기금 1316억을 다른 용도로 활용한다면 청사건립은 영원히 어려워 질 것이다.
상주시는 현청사 주변을 도심혁신구역으로 변화시키려 한다.
공공기관 이전 유치, 비즈니스 시설 유치, 아파트 개발, 중앙지역 일대의 새로운 트랜드 접목, 왕산 주변 정비, 상주앞산국문공원, KTX역 등을 통해 구도심을 지키고 상권을 보호 육성해 나갈 것이다.
동시에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대구 군부대 유치에 나섰고 2차 전지클러스터 60만평 조성도 시작되었다.
3년 이라는 짧은 기간에 역대 최고의 유치, 생리공단 해결, KTX예타 통과 등 묵은 숙제를 해나가고 있지 않은가?
탄핵을 추진하는 분들은 소통이 안된다. 고집불통이라 주장하지만 오히려 의견을 수용하지 않으면 불통인가?
반대파 몇 사람이 물러날 명분이 중요하다면 절차적으로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주시 행정의 권위와 명분은 더 중요하지 않겠는가?
저는 시민여러분께서 추진력 있고 미래를 보는 안목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실 때 마다 그런 시장이 되고 싶었고 또 그렇게 하려고 자신에게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시장으로서 원칙과 소신을 버릴 수가 없다.
유언비어와 왜곡, 잘못 된 내용에 대해서 타협할 수도 없다. 저는 시장은 시민여러분께서 원하지 않는다 것을 알고 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세상은 급변하고 시대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믿고 맡겨 달라. 상주를 위해 강영석의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치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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