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지원 교육기관, 구미에 처음 생겨…내달 10일부터 운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사)구미하나복지회(회장 류기덕)는 경북도 심사를 거쳐 구미권역의 장애인활동지원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다음달 10일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혼자서 일상‧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모든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급여를 제공하고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해 그 가족의 부담을 줄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40시간의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은 후 현장실습을 실시해야 한다. 다만,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자격이 있는 경우 교육내용 중 장애과목 8시간을 감면받는다.
현재 구미지역에는 장애인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이 5개소가 있으며, 장애인활동지원사 700여 명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사)구미하나복지회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동안 교육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던 구미, 김천, 군위 등 경북 지역 활동지원사 자격 취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을 받기 위해 타 지역에서 구미를 방문함에 따라 지역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시에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이 새롭게 지정돼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에 힘써달라”며,“시도 장애인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서 불편을 겪지 않고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교육 일정과 절차는 (사)구미하나복지회(☎054-456-31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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