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BOSS 장병들,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토요영어회화멘토링 영어 수업 재능기부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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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토요영어회화멘토링 활동에서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 수업 재능기부 봉사


(전국= KTN) 서보덕 객원 기자= 주한 미군 BOSS(Better Opportunity of Single Soldiers) 소속 미군 장병들이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차오름&꾸움트리)와 지역연계 프로그램으로 토요영어회화멘토링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영어를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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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1년 3월 20일에 MOU를 체결한 후 주말정규활동 프로그램으로 미군과 지역문화탐방을 하고 4월에는 이월드에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지역 청소년과 다양한 국제친선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토요영어회화멘토링 프로그램은 수련관에서 지원하는 올해 3월 18일에 처음으로 시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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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들은 한국 학생들과 교류를 하면서 한국 사람들과 한국의 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 군복무를 하는 동안 봉사를 하며 미군으로써 보람도 느낄 수 있다고 보여진다. 지역사회에서는 미군들의 봉사활동으로 인해 미군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며, 국제민간교류를 통한 한미 동맹에 대해서도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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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윤재근 총괄팀장은 “수도권이 아닌 지방 학생들은 외국인과 직접 교류를 할 기회가 많이 없습니다. 학교에도 원어민 교사가 있긴 하지만 수업 시간이 너무 적을 뿐더러, 학생들이 영어를 말할 시간도 부족합니다. 게다가 원어민이 수업하는 외국어 학원은 학원비가 비싸서 학부모에게는 너무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영어에 대한 교육격차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미군과 MOU를 맺은 후, 주한 미군의 재능기부를 활용하여 우리 학생들이 미국인과 영어를 더 많이 접할 기회를 고민하면서 토요영어회화멘토링 프로그램을 미군 측에 제안하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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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한 미군과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의 영어 업무를 담당하는 명예청소년지도사(사회복지사) 서보덕 선생님은 "주한 미군과 함께하는 토요멘토링 프로그램은 우리 교실에서 수업하는 영어와는 다른 실제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학생들은 미국인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사고방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토요영어회화멘토링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한 달에 2번 둘째, 셋째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수업을 한다. 학생들은 영어동화책 또는 교과서 등 영어책 읽기, 보드게임, 미군과 공원 산책하며 사진 찍기, 발음교정, 농구나 탁구 등 스포츠 활동, 노래방에서 팝송 부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미국인과 영어를 접하고 있다.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전화 (053-572-2460) 또는 홈페이지(www.seoguyouth.or.kr)로 하면 된다.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앞으로 이 학생들이 주한 미군과 함께 토요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훌륭한 인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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