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대구.구미 취수원 문제 청취 위해 정부 관계부처 구미 방문! 낙동강 상류 중금속 검출로 해결의 전환점? <한국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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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22일 취수원 관련 대구.구미 민.관협의회에 관련부처인 국무조정실 3명, 환경부 2명, 국토부 2명 등 총 7명의 관계자가 방문해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호 민.관협의회장에 따르면 관계부처에서 구미를 방문한 이유는 지난해 11월 16일 열린 취수원 관련 대구.구미 제9차 민.관협의회에서 논의된 대구시 건의 내용 3건과 구미시 건의 내용 5건을 환경부와 국토부를 경유해 국무조정실에 송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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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9차 민.관협의회에서는 대구·구미 민·관협의회 공동건의문 작성, 국무총리실 공동건의문을 전달

 

관계부처에서는 대구와 구미가 처한 입장을 상세히 알기 위해 방문했고 구미시로서는 기존의 건의안 외에도 구미시의 입장을 상세히 전달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취수원 이전과 관계된 일부 지역 주민들이 예고없이 방문해 자신들의 재산권 침해와 구미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양한 입장을 성토해 고성이 오가는 등 협의장은 다소 고조된 분위기를 형성했으나 구미시민의 현장 목소리가 관계부처에 제대로 전달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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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윤종호 회장은 이날 협의회의 결과에 대해 "관계부처방문에 시민들의 항의방문으로 긴장된 시간이었지만 구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찿아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관계부처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보고 들은 것 처럼 이번 기회에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낙동강 수계전반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서 두 지자체간 더이상 갈등의 씨앗이 싹트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구.구미 취수원 문제 해결에 대한 진중한 자세로 임할 것임을 밝혔다.

 

윤종호 협의회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현장의 모습을 알리자 시민들은 격려의 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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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시민은 지난 2월 17일 안동MBC에서 보도된 낙동강 상류 고농도 중금속 검출 사건에 대해 알리며 환경부에서 분석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음을 알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국회의원에 따르면 낙동강 상류 고농도 중금속 검출 건에 대해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는 이 문제를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본다"며 주민역학조사가 나오면 국회에서도 낙동강 상류 중금속 검출 문제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MBC에 따르면 낙동강 상류 물고기에 고농도의 중금속이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에서는 관계기관 대책회의만 했을 뿐 알리지 않았다고 하며, 봉화군에서 물고기 잡이 불가를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 항의로 인해 철거됐다고 한다.

 

윤종호 의원 페이스북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된  시민 J씨는 "정부에서 낙동강 수계 수질보전대책을 정부차원에서 하루 빨리 수립하여 낙동강 수계 어디에서나 안전한 수돗물을 취수 할 수 있도록 해야 겠습니다."라며 대구취수원을 상류로 이전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대구시나 정부에서 꼭 알아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윤 회장의 페이스북에는 "지역화합과 시민의 삶에 편안함을 위해 수고가 많다"는 댓글과 함께 김휴진 구미시청 복지환경국장 역시 격려의 글을 남겼다.

 

김 국장은 "우리시의 입장을 대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대구는 자기들 잇속만 생각하는 얄팍한 생각을 버리고 진정으로 인근 지자체와 함께 발전을 추구 해야한다."면서 윤종호 협의회장과  정석광 구미시상하수도사업소 소장에게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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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윤종호 취수관련 대구.구미 민.관협의회 회장 페이스북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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