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 반대투쟁위원회 21일 생존권 사수 결의집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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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위, 구미시로부터 무상증자 받은 택시 4천만원에 팔 수 있나?

협동조합측 더 이상의 왜곡과 악의적인 선동을 좌시할 수 없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9월 12일 오후 1시 택시협동조합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에서 구미시청 앞 '협동택시전환반대 및 성광택시 생존권사수결의대회' 집회를 가졌으나, 더이상의 진척사항이 없어 21일 오후 12시 30분 구미시청 앞 '제2차 협동택시 전환 반대  및 생존권 사수 결의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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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투쟁위원회의 생존권 사수 결의 1차 집회 현장

 

반투위에 따르면 16일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측은 회사 교양실(구 성광택시)에서 출자자 18명에 대한 대출을 실시했다고 하며, 출자자 4~5명 정도가 저신용자인 관계로 대출이 불가해 구미협동택시조합측에서 대출을 받아 저신용자에게 재대출을 해줬다고 한다.

 

반투위 관계자는 "한마디로 억지 대출을 해 무리하게 협동택시를 진행하려고 몸부림치는 것 같다"라며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측의 재대출 행위와 관련해 지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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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택시구미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측은 반투위에서 만든 유인물에 대한 해명 자료를 작성해 문자로 구 성광택시 기사들에게 전송했다고 한다.

 

협동조합의 해명 유인물에 따르면 협동택시를 일컷는 쿱택시에 대해 적폐가 아닌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협동조합은 "더 이상의 왜곡과 악의적인 선동을 좌시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진실을 가린 음해와 비방은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경고했다.

 

협동조합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택시협동조합이 성공한 협동조합이라고 말한 사실을 예로들며 택시기사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협동택시의 당위성에 대해 주장하며 도리어 변화를 두려워하며 진실을 왜곡하는 사람들이 적폐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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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과 쿱택시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거해 운영된다고 알린 협동조합측은 "사납금과 달리 기준금은 사장과 나누지 않고, 기존 사납금 체재하에서 임금 뿐만 아니라 배당이 포함되어 조합원들이 가져가는 몫이 커진다"고 강조해 협동조합 택시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또 협동조합측은 사주들의 노력으로 대출을 다 갚게 되면 자기 돈이 되며 그 기간동안 협동택시의 가치가 오르면 사주들의 몫이 된다며 협동조합기본법과 정관에 따라 출자금 반환이 이뤄진다고 알리고 있고 협동조합기본법을 모르는 사람들의 말에 현혹 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협동조합측에 따르면 협동조합기본법은 돈도 빽도 없는 노동자가 주인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라며 세계적인 쿱택시를 산 증거라며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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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집회에서 반투위는 지난 8월 18일과 8월 22일 2회에 걸친 한국택시협동조합 주관의 협동택시 사업설명회에 대해 "양의 탈을 쓰고 보여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식의 두루뭉실한 사업설명회였다"며 성광택시가 절제절명의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맞서 반투위는 생즉사사즉생 투쟁정신으로 단결해 택시업계의 적폐세력을 물리쳐내자고 성토했다.

 

더불어 이날 집회에 참석한 안장환 시의원은 문제점과 관련해 검토해 봤으나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는 사실을 얘기하는 한편 "상식적으로 성광택시가 오성택시를 인수해서 지금까지 구미시로부터 무상으로 택시를 증자받아 운영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당 4천만원에 매각했다는 사실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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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기사들로 인해 성광택시가 구미시로부터 무상으로 택시를 배정받아 4천만원에 팔수 있었다는 논조를 펼치며 김광우 대표 혼자힘으로는 이룰 수 없었던 일이라고 주장하며 "적폐세력 단절과 있는 자들이 없는 자들을 짓밟는 일이 없도록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성토해 반투위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반투위에 따르면 실제로 성광택시는 1989년 경 구미오성택시로부터 약  20~23대정도의 택시회사를 양도받아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며, 이후 2007년도까지 구미시청으로부터 약 70여대의 택시를 무상으로 증여받아 총 93대로 늘었다고 한다.

 

따라서 반투위는 무상으로 택시를 배정받아 4천만원에 판 성광택시 대표가 30여년동안 택시노동자들의 고혈로 엄청난 이익과 부를 축적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사냥꾼과 밀실야합해 양도양수했다며, 이는 택시발전법(운송비용전가금지)을 눈앞에 두고 택시사냥꾼의 협동택시를 도피처와 은신처로 생각한다는 입장이다. 또 성광택시의 매각과정에서 발생한 의혹을 관계당국에서 반드시 조사해 진실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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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반투위에서는 협동조합택시 전환을 막기 위해 한국노총위원장 출신인 장석춘 국회의원에게 협동택시의 허와 실에 대해 전하며 문제해결을 촉구했고 한국택시노조위원장에게도 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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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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