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뉴스] 구미 미래를 이끌어 갈 100인 탐구(4)-윤종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지역 건설경기 부양 위해 분리발주 및…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2월 9일 구미시청 3층에 위치한 상황실에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구미운영위원회 간담회가 개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2017년도 구미지역 전문건설업 활성화 도모와 지역의무 공동도급 입찰 우선 시행으로 지역건설업체 보호제도 운영, 지역업체 및 전문건설업체 참여기회 확대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 기여 등에 관한 내용이 논의됐다.
간담회의 주골자는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의 여파로 인한 경영난 해소를 위해 구미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수주난항 문제점 해소방안에 대한 것이 주류를 이뤘으며, 구미시에서는 종합적으로 발주할 소규모 복합공정 공사에 대한 내역 검토를 통해 지역업체와 전문건설업체에 공사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직접공사비를 확보하겠다고 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윤종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에 따르면 경북도내에 전문건설 등록업체는 3,598개이며 구미시는 289개가 있다고 밝혔다.
윤종호 위원장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하도급에 있어서 "전문건설공사 발주 확대, 지역전문 건설 업체 하도급참여 확대와 주계약자 공동도급 활성화, 소규모발주 활성화 등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건설경기 부양책을 얘기했다.
더불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공사등 타지역업체 낙찰 시 관내업체 하도급 수주 적극유도를 하여야 한다"며 관내 건설기계 사용 및 건설고용도 적극 독려 해야한다고 알렸다.
특히, 공동도급 발주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계약자와 공동도급제는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며 "구미시도 1조가 넘는 예산이 쓰여지고 3만여 아파트가 기공 및 착공 되고 있지만 이들의 체감 경기는 무척 차갑다."고 말해 어려운 구미 건설경기의 현실을 지적했다.
하지만 윤 위원장은 "힘들겠지만 구미시가 조금더 노력하여 분리발주 및 분할발주를 한다면 지역업체가 조금더 수혜를 볼것이다."라며 지역 건설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현실적인 제안을 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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