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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학 27집 출판기념회 및 제5회 구미문학시상식 함께 열려<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1722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0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호텔 컨벤션룸에서는 '구미문학' 27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2016년 정기총회 및 제5회 구미문학상시상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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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문학 회원들의 한 해 활동을 총 결산하고 노력의 결정체인 '구미문학' 27집을 출판하는 자리기도 한 의미있는 자리에서 박찬선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구미문학상을 수상한 라동훈 회장과 김홍섭 시인, 조영숙 시인, 김수희 시인 그리고 도의원 표창을 수여받은 김차경 시인 등을 축하하며 "야은 선생의 효재충신과 절의정신이 백백이 이어온 금오산 자락 이 자리에 함께한 구미문학 회원들께 고마운 마음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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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선 부이사장은 상주와 구미가 역사적으로 인연을 맺어온 고장이라며 유학의 맥이 야은 선생으로부터 점필재 김종직 선생과 부친 김숙자 선생 그리고 단계 하위지 선생, 여헌 장현광 선생 등 영남 유학의 맥이 이어온 고장이 선산임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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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부이사장은 "옛부터 조선 인재의 절반이 영남에 있었고 영남 인재의 절반이 상선 지방에 있었다"라며 상선은 상주와 선산을 뜻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뿐만아니라 박찬선 부이사장은 1933년도 한글학회에서 표준말을 제정할 당시 김천고등학교 정열모 교장 선생이 일컷기를 "우리나라의 표준말은 상선지방의 말을 가지고 하자"라고 제안했던 일화를 통해 상선 지방의 말이 곱고 아름다웠다라는 사실을 알리며, 유학의 정신과 아름다운 말씨를 간직하고 있는 선산 구미지역의 역사가 정신과 표현력에서 전통적으로 오래전부터 이어져 와 구미문학인들에게 있어 문학적 소양의 배경이 됐음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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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박찬선 부이사장은 "어려운 때이지만 제일 중심은 인간이라고 생각하며 문학의 중심은 역시 인간이다"라고 말하면서 구미문학 27집에 고유한 정신이 녹아있음을 확신했다.

 

한편 박 부이사장은 금년 형곡시립도서관에서 개최된 전국 독후감 심사를 보며 공업도시의 살벌하고 딱딱한 이미지의 구미시를 다르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됐다며 "구미시의 구호가 한책하나구미였다. 행정기관에서 독서를 권장하는 도시는 구미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런 이유로 박찬선 부이시장은 "구미의 내면 세계를 다독여 나가고 정서적으로 앞서나가는 구미시를 새롭게 봤고 동시에 구미문학 회원들이 그 주역"이라며 극찬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영숙 시인은 축시를 낭송, 김홍섭 시인 그리고 김차경 시인 및 고령문협 등 회원들의 시낭송과 더불어 축하 연주와 스포츠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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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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