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한국관, 리우올림픽 대한민국 방송취재단 식단 주관한다
2016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맞아 한국관이 공식 오픈한다.
한국관(대표 김영교/브라질 리우 소재)이 브라질 리우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올림픽 방송 및 취재팀 전담 레스토랑으로 결정돼 국내외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관은 오는 8월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이하 리우)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삼계한방백숙, 신선해물탕, 생선지리, 오불찌개를 대표음식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특선메뉴로 홍합찜을 비롯해 오징어볶음, 아구찜, 제육볶음, 소갈비찜, 해물파전 등이 포함된 다양한 한식뷔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 김영교 대표는 한국 음식 홍보는 물론, 한국-브라질 간 음식문화교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교 대표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한국관이 대한민국을 위해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며 “저희 한국관의 자랑보다는 방송취재 스탭들이 저희 관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방송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리우에 소재한 한국관은 한국-브라질 음식문화 한류에 힘쓰고 있다.
이번 브라질 리우 하계올림픽 기간 한국관 총괄매니저로 김명자 요리연구가(좋은사람들 회장)가 내정돼 오는 18일 출국을 앞두고, 현지 김영교 한국관 대표와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식단 기획과 메뉴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요리연구가는 “브라질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관’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한국관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요리, 즉 한식에 대한 새로운 홍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관과 김영교 대표와의 인연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올림픽 기간 동안 경북 대구 소재 영농법인 초례봉아로니아(대표 길선주)에서 생산되는 아로니아가 함유된 ‘아로니아김치’를 현지에서 직접 담가 내외빈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 요리연구가는 청진동 해장국 본사이자 홈스타일 선두주자인 (주)HS푸드(대표 최용봉) 최병만 부사장과 함께 개발한 표고버섯이 들어간 ‘버섯순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올해 2월부터 전국 시판 중에 있기도 하다.
또 버섯순대의 주재료인 표교버섯을 나주표고(대표 조병국)에서 전량 공급해 순수국산 표고버섯의 맛을 백분 살려내고 있다.
한편, 경북 영덕 소재 효미식품(대표 이동락)에서 ‘키토염 볶은소금’을 무상제공해 '아로니아김치'에 사용하기로 했으며, 보고식품(대표 박청권)에서도 남해안 멸치와 천일염만을 사용한 무공해 천연 발효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명품 통영 '멸간장'을 조규율 총괄본부장을 통해 무상제공해 아로니아김치의 깊은 맛을 더하게 됐다.
이번 브라질 올림픽은 2009년 10월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 등을 제치고 브라질 리우가 유치에 성공해 남미 대륙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올림픽이다.
대회 슬로건은 브라질 국민성과 걸맞는 “Live your passion(열정적으로 살아라)”dlaum 대회마스코트는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이다.
‘2016 리우올림픽’에는 2014년 말 IOC 회원국이 된 코소보와 남수단을 포함해 역대 최다인 206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골프(남녀개인)와 럭비(남녀 팀)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총 28종목, 금메달 306개를 놓고 경기가 펼쳐진다.
또 기존 올림픽과는 달리 개폐회식을 육상경기장이 아닌 마라카낭 스타디움 축구장에서 열리는 것이 이례적이다.
한편, 대한민국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부터 4회 연속 종합 메달 순위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교 한국관 대표(좌)와 김명자 요리연구가(우)
한국관 홈페이지
http://www.koreahouserj.co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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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마스코트 비니시우스와 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