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의 ‘M 사진전’, 금오공대에서 17일까지 개최
빛과 어둠의 예술, 삶을 담은 사진 이야기
의식의 경제를 주제로 한 감성 사진 전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 출신의 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이 자신만의 고뇌와 삶의 존재적 가치를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는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
‘의식의 경제’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 집단 M 사진전’은 금오공대 신평캠퍼스 심평관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남인숙, 노재승, 박은주, 백성오, 양영모, 이철경, 이효경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이들 모두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에서 사진을 배운 후 3년 이상 사진 예술과 다큐멘터리 작업을 이어온 작가들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2009년부터 금오공대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을 개설해 사진을 지도해온 민웅기 교수의 작품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민 교수는 “M 사진전은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 현실과 상상처럼 대립적 요소들을 사진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관람객들이 사진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년에 결성된 사진 집단 M은 사진예술반 출신 작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사진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큐멘터리 작업과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들의 철학과 예술적 시선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오공대 신평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진 예술과 삶에 관심 있는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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