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하회마을서 ‘강신마당’으로 시작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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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17:22
(전국= KTN) 김성원 기자=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7일 하회마을 서낭당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강신(降神)마당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2세기 중엽부터 하회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며 진행된 전통 민속놀이로, 탈을 쓰고 얼굴을 가림으로써 사회의 부조리를 자유롭게 풍자하고, 춤과 함께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던 행사다. 800년간 전승된 이 전통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그 전통을 기반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출범해 세계인의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축제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10월 6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안동만의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신명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며, 탈과 탈문화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장을 마련한다.
축제는 하회마을에서 시작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기반으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개막했으며, 세계 보편문화로서의 탈을 통해 국제적 교류와 화합의 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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