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한 소통과 즐거움의 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9월 7일 동락공원에서 '동락으로 오시개(K-펫 런웨이!)'를 주제로 제7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반려동물문화협회가 주관했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려 가족들이 직접 참여한 런웨이 선발대회는 많은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고, 펫티켓 강의와 어질리티 대회 등도 흥미진진한 장면들을 연출했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의 심장 소리를 직접 듣거나 수제 간식을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관리와 건강을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구미시수의사협회는 진드기 예방 치료 및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고, 구미대반려동물케어과는 진학 상담을, 반려동물구조협회는 유기동물 입양 홍보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 보호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구미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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