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 열려…가을 정취 만끽
도심 속 대왕참나무 가을단풍 아래서 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끼쟁이 경연대회 등 인동 문화축제와 연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인동동(동장 전동희)과 진미동(동장 신동희)은 28일 인동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에서 「제7회 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심 속 숲길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체험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문화와 예술을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동‧진미공동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장상해)가 주최하고 구미문화원 인동동분원(분원장 권정옥)이 주관해 올해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인동동과 진미동에 △1‧5구간 ‘만들기 체험’ △2‧6구간 ‘사진, 그림 등 작품전시’ △3‧7구간 ‘버스킹 공연’ △4‧8구간 ‘플리마켓’으로 총 8개 구간으로 운영해 시민들은 숲길을 걸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풍경을 즐겼다.
인동풍물단과 지역의 동아리 무대공연, 자생단체의 무료 먹거리 부스 운영 등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됐다.
한편, 구평동 별빛공원에서는 인동동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인동 문화축제’가 「제7회 인동‧진미 도시숲 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소원나무‧바람개비 만들기 △재활용 식물 키우기 △인동 구석구석 영상‧사진 콘테스트 작품 전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끼쟁이무대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미경 인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인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동동과 진미동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해 주민 모두의 화합으로 행사를 이뤄내 뜻깊다”며, “인동‧진미 도시숲 문화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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