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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공연 <안톤 체홉의 사랑> 소극장 공터다에서

사회부 0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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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이하 협회)에서는 오는 7월1일부터 2일에 거쳐 연극 <안톤 체홉의 사랑>를 무대에 올린다. 본 행사는 202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협회에서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협회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작품을 제작하여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민들에게는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번에 공연되는 작품은 안톤 체홉의 단막극 중 사랑에 대한 2가지 이야기로 <곰>과 <청혼>이다. 체홉의 희곡들은 셰익스피어 작품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을 만큼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협회에서는 이번 작품을 통하여 희곡이 가지고 있는 대중성과 유머와 위트, 문학성을 무대에 녹여내고 지역민들에게 고전 희곡이 가지고 있는 힘을 느끼게 하고자 한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첫 번째 에피소드 <곰>은 남편이 죽은 미망인의 집에 빚쟁이가 찾아와서 남편의 빚을 갚을 것을 요구하면서 시작된다. “돈을 갚아라”, “못 갚겠다”로 시작된 논쟁은 성별에 따른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발전하고 빚쟁이는 어느새 미망인에게 사랑에 빠졌음을 알게 되고 고백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 <청혼>은 소심한 노총각이 지주의 딸에게 청혼을 하러 왔다가 엉뚱하게도 자신의 땅을 자랑하다 땅의 소유권을 두고 다투게 된다. 언쟁 과정에서 본래의 목적인 청혼은 잊어버리게 되는데 엉망진창인 그들의 결혼은 이루어지게 될까?


  이번 공연을 주관한 (사)한국연극협회 김용원 구미지부장은 “협회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준비한 극이다. 특히 준회원들의 무대진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희곡의 고전으로 불리우는 안톤 체홉의 작품은 시대를 뛰어 넘어 현재에서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관객들이 재미있게 관람하고 한바탕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공연은 후불제로 진행된다. 후불제는 정해진 가격 없이 관람한 후 나가면서 본인이 원하는 금액만큼 지불하면 된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054-444-06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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