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힐링투어 시민 탐사대 중앙공원을 가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0일 오전 9시 30분 구미 주요 현안 문제 중에 하나인 중앙공원 현장을 탐방하기 위해 시민 탐사대가 나섰다.
시민 탐사대로 나선 인물로 김훈배 구미아트문화센터 원장(시민 탐사대 대장)을 비롯해 형곡동 성심관 임성묵 관장, 김기남 (주)한국그리드 구미공장 대표, 김봉재 구미시새마을회 회장, 김택호 구미시의회 전 부의장, 임지훈 안산지청 과장이 참석했다.
송정초등학교에서 출발한 시민 탐사대는 광평동 다송마을을 경유해 관음사를 거쳐 중앙공원 일대를 탐방했다.
중간에 경유한 관음사를 들린 시민 탐사대는 잠시 휴식 후 중앙공원과 관련해 주지스님의 의견을 청취했다.
중앙공원 개발을 반대한다고 뜻을 밝힌 관음사 주지스님은 시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서 중앙공원은 반드시 필요하며, 후손들을 위해 물려줘야 할 자연유산이라고 했다. 또 주지스님은 시민 탐사대가 실상을 잘 알아보고 중앙공원 개발을 막아달라며 당부했다.
시민 탐사대는 중앙공원 일대를 둘러 본 뒤 형곡동에 위치한 은자골주막에서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나구사(나는 구미를 사랑한다 봉사단)의 리더이기도 한 임지훈 과장은 이날 소통의 자리에서 청소년들를 위해서라도 구미의 구태한 모습이 바껴야 한다고 말했으며, 김훈배 원장은 시민 탐사대의 모임에 대해 "의도적으로 모인다기 보다는 찬성하는 분들과 반대하는 분들이 각각 탐사를 하고 송정, 형곡동 주민들이 탐사를 해 각각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한다"고 했다.
김훈배 원장은 차후에는 형곡동 황금정 시민 탐사대를 결성한 뒤 중앙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자고 해 앞으로도 지역 현안 문제를 탐방하며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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