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서관,‘ 놀이로 배우는 다문화’프로그램 개강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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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4 22:38
도서관에서 아시아 각국의 전통 놀이를 배워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배경규)은 4일 지역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프로그램 ‘놀이로 배우는 다문화’를 개강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이주민 강사와 함께 베트남 인사법과 숫자, 교통, 전통의상 등 베트남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까응으아’,‘안꽌’등 전통 놀이를 배워보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들은 앞으로 9주에 걸쳐 캄보디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놀이를 배우며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고,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구미도서관은‘따로 또 같이, 다(多)문화다’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을 위한 세계문화체험, 중국문화 이해 특강 등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왔다.
구미도서관 배경규 관장은“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시민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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