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작은 부주의가 큰 재앙으로: 생활 속 화재 예방 실천법

사회부 0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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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박은원



 화재는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재난 중 하나이다. 특히 최근 5년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주의로 인한 주요 화재 사례와 예방법을 살펴보자. 


1. 주방에서의 화재 

가스레인지 위의 음식을 두고 자리를 비우거나, 과열된 기름이 인화점에 도달해 불이 붙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또한 후드에 쌓인 기름과 먼지가 불씨를 만나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도 한다. 조리 중에는 반드시 자리를 지키고,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가까이 두어야 한다. 


2.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담배꽁초를 완전히 끄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 또한 침대나 소파에서 흡연하다가 불씨가 침구류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도 많다. 차량 내에서 흡연 후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던질 경우, 건조한 풀밭에 불이 붙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도 있다. 흡연자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완전히 소각한 후 처리해야 한다.


3. 전기기기 및 배선 과열로 인한 전기화재

주로 멀티탭 과부하, 노후화된 전선의 합선, 전열기구 과열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 전기난로나 히터를 가연성 물질 가까이에 두면 화재 위험이 급증한다. 따라서 전기설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멀티탭 사용을 최소화하며, 전열기구 사용 시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4.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

건조한 날씨에 논밭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는 바람을 타고 예상보다 빠르게 불길이 번질 수 있다. 또한 캠핑장에서 모닥불을 완전히 끄지 않거나, 불꽃놀이 후 잔불을 방치하는 행위도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 야외에서 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안전 조치를 확인하고, 화재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철저한 예방과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 개인과 기업, 그리고 사회 전체가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때,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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