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공감받는 대화경찰, 긍정적 효과 기대

공철현 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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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 경비안보과 순경 문가원대화경찰은 2018년 10월 시범운영, 제도보완 후 전국 경찰서로 확대 시행하여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최근 전국 집회의 불법 형태도????과격ㆍ폭력????보다는 차로 무단점거ㆍ과도한 소음 등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어 경찰청에서는 자율과 책임에 따른 집회문화 보장으로????합법집회는 적극 보장, 불법에는 엄정대응????기조에 따라 대화경찰의 고도화된 역량이 요구되기도 한다.

 

대화경찰은 집회신고 접수단계에서부터 집회신고자 등과 소통하여 현장에서 예상되는 갈등 중재 필요성을 감안, 대화경찰 이라고 기재된 조끼나 옷을 착용하고, 현장에서 집회참가자 등과 소통창구 역할 및 신뢰구축, 갈등을 완화함으로써 기본권과 안전ㆍ질서가 공존하는 집회문화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단체간 상호시비 등 마찰 우려 시 경찰에서는 대화경찰을 적극 투입, 중재ㆍ갈등 해소하고, 현장 조치시 엄정한 중립적 자세를 견지하여 편파ㆍ불공정 시비 없도록 언행에 유의, 근무 전 경력 교양 및 변수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같이 경찰과의 긍정적인 관계는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지역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감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집회시위 관리 패러다임을 통제→대화ㆍ소통ㆍ협력으로 변화, 공감받는 경찰활동으로 법 집행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상승하였고, 시민 및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시위 현장에서 대화경찰이 현장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 갈등 완화 및 인권보호와 안전확보에 효과가 있다며 대체로 호평함으로써 대화경찰의 갈등 중재 등 현장활동 내용ㆍ효과성 등을 부각,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마지막으로 집단적 불법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므로 국격에 걸맞는 선진 집회문화 정착에 우리 모두 앞장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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