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항노화협회 부이사장 보건학박사 김문년
안동시, 전국 최초 천연 미네랄 힐링 로드 조성으로 시민들로부터 각광...
미래 천연광물 레드 일라이트 ! 미래 고부가가치 新바이오 소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근 맨발걷기가 국민 건강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걷기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걷기를 즐기는 사람은 그 자체가 즐거워 걷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걷는다. 걷기는 평온하고 균형 잡힌 마음을 가져다주는 중요한 방법이다.
의학적으로 확인된 장수비결은 운동이다.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일부 암, 우울증에 걸릴 확률을 낮출 뿐만 아니라, 노년까지 정신을 또렷이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2023년 OECD 보건통계 발표에 따르면 장수국가 1위가 일본(84.5세)이고, 2위 스위스(83.9세), 3위가 한국(83.6세)이다. 같은 해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장수비결은 걷기다.
걷기는 행복하게 사는 비법이다. 맨발로 걸으면 발가락 하나하나가 자유롭게 움직여 발등뼈 아래 풋코어 근육을 발달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맨발로 땅을 밟고 걸으면 지압효과와 함께 접지효과가 있어서 다양한 질병 치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는 땅의 기운인 지기(地氣)의 음(陰)전하가 체내에 흐르는 양(陽)전하(3∼6볼트)를 0볼트로 중화시킴으로 인해 활성산소가 빠져나간다는 이론이 과학적으로 규명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각 지방자치단체 마다 맨발 걷기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낙동강변 “지속가능한 명품 숲”에 레드일라이트(적운모) 힐링 로드를 조성하여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레드일라이트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상북도 안동시에 폭넓게 매장되어 있는 천연 미네랄 광물이다. 일라이트는 1937년 미국의 그림(Grim)교수에 의해 미국 일리노이 주(Illinois 州) 광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illinois(일리노이주) + lite(광물) = 일라이트(illite) 합성어다.
안동 레드일라이트는 널리 알려진 견운모와 매우 흡사한 성질을 가진 광물로써, 독특한 적색을 띠고 있는 특징이 있다. 그 효능을 보면, 게르마늄과 셀레늄,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이 풍부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항균, 원적외선 방출, 중금속 흡착 등 다양한 용도와 효능이 있어 ‘신비의 광물’로 불리고 있다.
일라이트의 원적외선 파장은 9.4㎛로 인체의 반사광의 고유파장(9.4㎛)과 일치(노벨 물리학수상자 빌헬름 빈) 한다. 이는 인체의 고유파장과 공명현상을 일으켜 세포조직을 활성화시켜 체온상승과 면역력 증강으로 질병예방과 치료(온열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레드일라이트는 외부 반응 없이도 자체적으로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발생시켜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 안동시 낙동강변 “지속가능한 명품 숲” 레드일라이트(적운모) 힐링 로드
우리나라 동의보감(東醫寶鑑)’과 중국 최고의 한약 서적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도 일라이트의 효능과 우수성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일라이트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다양한 제품이 개발 유통되고 있다.
최근 맨발걷기의 효능과 효과가 알려 지면서 맨발로 걷는 분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맨발 걷기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호르몬이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의 제임스 오슈만 박사(James L. Oschman) 연구팀은 “맨발이나 손 등의 신체가 지구 표면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으로 염증, 면역반응, 상처치유, 만성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의 예방 또는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한 국내 연구결과에서도 혈액순환 촉진, 상처 회복, 염증 및 통증 완화 효과, 수면효과, 스트레스 저항력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그러나 맨발 걷기는 부상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사람마다 발 모양은 아주 다양하다. 일반 길에서 맨발 걷기를 하는 경우 상처를 입을 수도 있고, 동물의 분변에 나온 세균에 감염될 수도 있다. 특히, 고령층은 발바닥이 얇아져 있기 때문에 자극을 가하게 되면 발바닥 신경(족저신경)이 눌리면서 다른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당뇨가 있는 분은 발바닥 상처로 인해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원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위생적으로 잘 정비된 친환경 일라이트 로드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미래 천연광물 안동 레드 일라이트 !
레드일라이트를 소재로 한 적용 가능분야는 농·축·수산업분야, 토양개량, 수질 정화, 건축 및 건설 자재용, 애완용 동물사료, 생태 환경, 기능성 식품, 바이오 의약품 원료 등 아주 다양하다.
레드일라이트가 맨발걷기나 농업용 소재 등으로만 활용될 것이 아니라, 미래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레드일라이트 산업화는 지방정부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이제는 국회와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레드일라이트 바이오산업을 활성화시켜국가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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