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근 칼럼] 정월대보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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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한선근

 


 정월대보름에는 주요 행사장과 마을 단위별 쥐불놀이, 달집태우기가 성행하고 곳곳에서 소원을 담은 풍등을 띄우는 행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최근에 전국적으로 자주 건조주의보가 발령되어 화재 발생 요인이 한층 높아지고 있고 빠른 풍속이 더해져 자칫 산불 발생 및 대형화재로의 확대가능 우려가 크다. 

 

 또한 대부분 야외 및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장소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경우가 많아 발생한 화재는 신속한 진압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특별경계근무 기간을 정하여 화재 발생에 온 힘을 다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전 직원 비상연락망 일제 점검 및 긴급 상황 대비 소방력 즉시 대응 태세 유지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자체 행사장 사전점검 및 관계인 비상연락망 확보 ▲소방공무원 예방 순찰 강화 등이 있다.  그러나 화재 예방의 주체는 도민이다.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의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그동안 가꿔온 산림자원이나 생활 터전이 잿더미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화재 예방에 힘써야겠다. 

 

 ‘코로나19’로 큰 행사는 대부분 취소되었지만, 소규모 행사 개최 가능성이 있으므로 야산 및 주택가 주변 등에서는 논밭 두렁 소각이나 쥐불놀이를 삼가는 등 우리 모두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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