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LORY(19)] 수필-타인의 지혜 속에서 나를 찾다

사회부 0 75 2024.08.28 07:10

살아가면서 우리는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의 재능에 대해 고민한다. 내게 주어진 능력은 무엇이며, 그 재능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빛날 수 있을지에 대해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그 재능이 하늘에서 갑작스레 떨어지는 선물 같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재능이란 매일의 성실함과 꾸준한 노력 속에서 비로소 사회로부터 인정받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종종 남과 나를 비교하며 자신에게 없는 것을 채우려 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현명한 길이 있다면, 바로 타인의 지혜와 능력을 빌리는 것이다. 이 말은 남의 것을 탐하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그 지혜와 능력을 통해 나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함께 더 큰 목표를 이루어 가자는 이야기다. 우리는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때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도움을 받는 사람과 요청하는 사람의 관계다. 서로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도움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그것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두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긍정적인 미래를 꿈꾼다면, 때로는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 또한 삶의 지혜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모두 서로에게서 배우고, 성장하며, 그렇게 나아가는 것이다. 인생의 길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 길을 함께 걸어갈 누군가가 있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 재능이 사회 속에서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다면, 그보다 멋진 삶은 없을 것이다.

한편으로 삶은 언제나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야 할 때도 있다. 그 과정에서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애쓰기보다는, 타인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그 길을 걸어가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우리는 서로에게서 배우고, 서로를 도우며, 그렇게 함께 성장해 나간다. 우리의 재능이 사회에서 빛나기 위해서는, 그 재능이 타인의 지혜와 결합될 때 더욱 가치 있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생은 끊임없는 배움의 연속이다. 그리고 그 배움은 종종 우리가 예상치 못한 순간, 타인의 도움을 통해 이루어진다. 우리가 가진 재능이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할 때, 그 순간은 우리가 타인의 지혜 속에서 나를 찾고, 나의 재능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든 결과일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그리고 더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장르-수필

글쓴이: 김도형 작가는

인생의 고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동기부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다 주는 실용적 감성글을 좋아한다.

-경북미디어뉴스 '오늘의 말' 고정 칼럼 연재

-동기부여 코칭 스토리텔링 작가

-4차산업혁명시대 리더십 제언 칼럼 연재

-경북스토리텔링클럽 공모 선정(2019)

-네이버 지식 iN 지식파트너 자원상담원(2013~)

-시사문단 수필부문 신인상 등단(2013)

-한책 하나 구미운동 2012, 2013 입상

'모닝글LORY'는 전자책 출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창작 코너입니다. 마감시간은 매일 아침(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글쓰기를 원칙으로 하며, 숙면 뒤 깨어났을 때 느껴지는 영감을 자양분으로 하여 가공된 창작글을 지향합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것 이상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창의력, 자기 표현, 정서적 안정, 사고력 향상 등 여러 면에서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