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LORY(16)] 수필-내 안의 우주를 글로 펼치다

사회부 0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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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그 자체로 글이 된다. 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그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는 순간이 바로 글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많은 이들은 글을 쓴다는 행위에 대해 두려움을 느낀다. 내가 써내려가는 이 문장이 타인에게는 부족해 보이지 않을까, 내 글이 남의 눈에 모자라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마음을 짓누른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아무리 되뇌어도 바람 속의 메아리처럼 흩어져 사라질 것이다.


글을 쓰는 데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모든 규칙은 사람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일종의 암묵적 합의일 뿐이다. 제도화된 문법이나 작문법, 그것들은 하나의 틀로서 우리에게 주어졌을 뿐, 그 틀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국문과나 문예창작과의 정교한 교육을 받지 않았다 해도, 나만의 독창적인 글을 써내려가는 것은 가능하다.


작가라면 글의 얼개를 짜고, 내용의 논리적 연결을 구성하며 세심한 묘사를 고민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아무리 많이 보고 듣고 배워도, 세상의 81억 인구 모두를 충족시킬 수 없는 것처럼, 내 글 역시 그렇다. 하지만 바로 그 점이 중요하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존재다. 그 독특함이야말로 우리의 글이 가진 힘이다. 우리의 생각이 타인과 비슷해 보일지라도, 그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착시일 뿐, 우리의 글은 본질적으로 창조물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우리의 존재를 확인하는 일이다. 우리는 글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감정을, 그리고 삶의 흔적을 이 세상에 다시금 새긴다.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그 이야기들을 붙잡아라. 그것이 비록 미완성일지라도, 그것이 비록 누군가에게는 모자라 보일지라도, 그 글은 우리의 존재의 이유를 드러내는 증거가 될 것이다.


우리 안에 숨겨진 우주는 무한하다. 그 우주를 세상에 드러내는 일이야말로, 글을 쓰는 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이다. 두려움 없이, 자신감 있게, 그 우주를 글로 펼쳐보여라. 결국,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 세상에 남길 수 있는 가장 값진 유산이 될 것이다.

 

장르-수필

 

글쓴이: 김도형 작가는

 

인생의 고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동기부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다 주는 실용적 감성글을 좋아한다.

 

 -경북미디어뉴스 '오늘의 말' 고정 칼럼 연재

 -동기부여 코칭 스토리텔링 작가

 -4차산업혁명시대 리더십 제언 칼럼 연재

 -경북스토리텔링클럽 공모 선정(2019)

 -네이버 지식 iN 지식파트너 자원상담원(2013~)

 -시사문단 수필부문 신인상 등단(2013)

 -한책 하나 구미운동 2012, 2013 입상

 

'모닝글LORY'는 전자책 출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창작 코너입니다. 마감시간은 매일 아침(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글쓰기를 원칙으로 하며, 숙면 뒤 깨어났을 때 느껴지는 영감을 자양분으로 하여 가공된 창작글을 지향합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것 이상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창의력, 자기 표현, 정서적 안정, 사고력 향상 등 여러 면에서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합니다.


참여 작가님들의 첫 출판은 100회 게재를 원칙으로 하며, 최종 편집회의를 거쳐 전자책 발행을 합니다. 전자책은 크몽, 탈잉, 부크크, 유페이퍼를 통해 출판되며, 등단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립니다.


참여작가 문의(fower_im@naver.com, 010-3546-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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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10년을 두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 칼럼 > 한국유통신문 (yout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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