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어제께 영남일보 기자가 말하길, 종이신문의 열독률이 0%에 가깝다고 했다. 물론 전혀 읽지 않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언론은 이미 오래전부터 디지털로 전환되었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살아남기에는 역부족인 시대가 되었다.

그 기자는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말을 이었다. "지금은 유튜버나 개인 페이스북 구독자 수보다도 못한 영향력을 가진 언론사들이 많아요. 우리는 과연 어디로 가야 할까요?"

기자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어쩌면 그는 어릴 적부터 꿈꿨던 기자라는 직업이 이토록 빠르게 변할 줄 몰랐을지도 모른다. 신문이 사라진다고 해서 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활자로 세상을 기록하는 방식은 변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언론사가 과연 변화의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길가를 걸을 때,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익숙하다. 뉴스 앱을 스크롤하고, 댓글을 읽고, 영상을 본다. 이 모든 것이 짧은 순간에 일어난다. 깊이 있는 기사보다 속보성 콘텐츠가 중요해졌고, 클릭 한 번에 정보가 소비되는 시대가 되었다.

기자는 말을 이었다. "검색 최적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사람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뉴스를 제공해야 하죠. 그러지 않으면 우리 같은 전통 언론은 점점 설 자리를 잃을 거예요."

그의 목소리에는 안타까움과 절박함이 섞여 있었다. 전통 언론이 살아남으려면 변화해야 한다. 하지만 변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기자는 마지막으로 남긴 한 마디가 오래도록 귓가에 맴돌았다. "우리가 원하는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찾는 글을 써야 하는 시대가 됐어요. 그것이 언론의 새로운 숙제입니다."

글쓴이: 김도형 작가는

인생의 고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동기부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다 주는 실용적 감성글을 좋아한다.

 -경북미디어뉴스 '오늘의 말' 고정 칼럼 연재

 -동기부여 코칭 스토리텔링 작가

 -4차산업혁명시대 리더십 제언 칼럼 연재

 -경북스토리텔링클럽 공모 선정(2019)

 -네이버 지식 iN 지식파트너 자원상담원(2013~)

 -시사문단 수필부문 신인상 등단(2013)

 -한책 하나 구미운동 2012, 2013 입상

'모닝글LORY'는 전자책 출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창작 코너입니다. 마감시간은 매일 아침(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글쓰기를 원칙으로 하며, 숙면 뒤 깨어났을 때 느껴지는 영감을 자양분으로 하여 가공된 창작글을 지향합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것 이상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창의력, 자기 표현, 정서적 안정, 사고력 향상 등 여러 면에서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합니다.

참여 작가님들의 첫 출판은 100회 게재를 원칙으로 하며, 최종 편집회의를 거쳐 전자책 발행을 합니다. 전자책은 크몽, 탈잉, 부크크, 유페이퍼를 통해 출판되며, 등단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립니다.

참여작가 문의(fower_im@naver.com, 010-3546-9865)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10년을 두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 칼럼 > 한국유통신문 (youto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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