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바다를 항해하며 세계를 누비는 마도로스를 꿈꿨던 이들이 있다. 바다의 광활함과 모험의 로망에 가슴이 설레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이 두려워 그 꿈을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마도로스와 같은 직업은 가족과 장기간 떨어져 지내야 하는 특성이 있어, 이러한 이별이 부부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게 된다. 과연 적게는 한 달, 많게는 1년씩 떨어져 살면서도 정상적인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뢰와 의사소통이다. 물리적인 거리는 의사소통의 빈도를 줄이고 감정을 공유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별의 기간 동안에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사소한 대화라도 지속적인 연락을 유지하는 것이 신뢰를 쌓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신뢰와 소통은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게 해주는 다리와 같기 때문이다.
장기간 떨어져 있는 동안 서로의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이다. 이별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외로움이나 불안감이 커질 수 있지만,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상황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또한, 이별 후 재회했을 때도 서로의 변화와 적응 과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해와 배려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끈과도 같다.
이별의 기간 동안 상대방에게 과도한 기대를 하기보다 현실적인 기대치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리적으로 함께 있을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각자의 생활과 목표를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한 달에 한 번 영상 통화를 하기로 한다거나, 중요한 기념일을 미리 챙기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현실적인 기대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기간 떨어져 있는 동안 각자가 자신의 삶을 독립적으로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배우자가 부재 중일 때에도 자신의 시간을 잘 관리하고, 개인적인 성장과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부부가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라 떨어져 있을 때도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독립적인 삶은 관계의 질을 높이고, 재회했을 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한다.
오랜 이별 후 다시 만났을 때, 서로의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재회 후에도 관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이때도 여전히 신뢰와 의사소통, 이해와 배려가 필수적이다. 재회의 순간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한번 재정립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장기간 떨어져 지내는 것은 부부 관계에 분명 도전적인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신뢰, 의사소통, 이해, 그리고 서로의 독립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이런 도전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관계의 질은 물리적인 거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배려하는지에 달려 있다. 떨어져 있어도 마음이 함께 있다면, 어떤 이별도 부부 관계를 무너뜨릴 수 없다.
결국, 부부 관계는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에 의해 유지되고, 그 노력은 관계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마도로스의 꿈을 포기하지 않더라도, 가족과의 소중한 관계를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존재한다.
글쓴이: 김도형 작가는
인생의 고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동기부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다 주는 실용적 감성글을 좋아한다.
-경북미디어뉴스 '오늘의 말' 고정 칼럼 연재
-동기부여 코칭 스토리텔링 작가
-4차산업혁명시대 리더십 제언 칼럼 연재
-경북스토리텔링클럽 공모 선정(2019)
-네이버 지식 iN 지식파트너 자원상담원(2013~)
-시사문단 수필부문 신인상 등단(2013)
-한책 하나 구미운동 2012, 2013 입상
'모닝글LORY'는 전자책 출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창작 코너입니다. 마감시간은 매일 아침(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글쓰기를 원칙으로 하며, 숙면 뒤 깨어났을 때 느껴지는 영감을 자양분으로 하여 가공된 창작글을 지향합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것 이상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창의력, 자기 표현, 정서적 안정, 사고력 향상 등 여러 면에서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합니다.
참여 작가님들의 첫 출판은 100회 게재를 원칙으로 하며, 최종 편집회의를 거쳐 전자책 발행을 합니다. 전자책은 크몽, 탈잉, 부크크, 유페이퍼를 통해 출판되며, 등단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립니다.
참여작가 문의(fower_im@naver.com, 010-3546-9865)
《세계금궁스포츠협회 오늘의 말》10년을 두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 칼럼 > 한국유통신문 (youtongnews.com)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모닝글LORY(1)] 장기간 떨어져 지내는 부부, 그 관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