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구역 내 체류 시 비자 요구사항 없음
항공사 직원들의 잘못된 안내, 여행객이 정확한 정보 제공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호주를 경유해 뉴질랜드로 향하는 항공 여행객들이 호주 비자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환승구역 내 8시간 이상 체류하더라도 호주 비자가 필요 없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이는 시드니와 멜버른 공항에서의 사용자들의 경험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다.
지난 3월,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향하기 위해 시드니 공항을 경유한 한 여행객은 8시간 이상 체류해야 한다는 이유로 호주 비자를 발급받았다. 당시, 항공사 직원은 환승구역 내에서도 비자가 필요하다고 안내했으나, 시드니 공항의 출입국 담당 직원은 이를 부인하며 환승구역 내에서는 비자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 여행객은 12월 18일 멜버른 공항을 경유할 때도 동일한 질문을 던졌고, 멜버른 공항의 출입국 담당 직원 역시 환승구역 내에서는 비자 필요 없다고 명확하게 답변했다.
문제는 항공사 직원들의 잘못된 안내였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의 직원들은 8시간 이상 체류할 경우 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매니저는 현지 멜버른 담당자와의 연락을 시도하며 잘못된 정보를 고수했다. 결국, 해당 여행객은 아시아나항공 고객의 말씀란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른 여행객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그는 "호주 환승구역 내에서는 8시간 이상 체류하더라도 비자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행객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정확한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호주를 경유할 예정인 여행객들은 비자 요구 사항에 대해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승구역 내에서 체류하는 경우 비자가 필요하지 않지만, 공항을 벗어날 경우에는 호주 비자가 반드시 필요할 수 있다.
12월 18일, 여행객 P씨는 아시아나항공에 환승구역 내 비자 불필요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올렸으나, 항공사 측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답변 드리겠다"고만 했고,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이다.
<알림>
본 기사 내용 중 고객 P씨의 12월 18일자 질문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측의 답변은 12월 20일자로 회신이 와서 해당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https://www.youtongnews.com/bbs/board.php?bo_table=01_8&wr_id=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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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경유 시 8시간 이상 체류해도 호주 비자 불필요, 아시아나항공 고객 질의에 묵묵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