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밝은 목소리로 세상을 채우다, 뉴질랜드 울림어린이합창단 제1회 정기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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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KTN) 박춘태 기자=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노래는 아이들이 즐겁게 부르는 노래. 이 한마디로 요약되는 뉴질랜드울림어린이합창단이 첫 정기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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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토) 오후 4시, 뉴질랜드 오클랜드광림교회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합창단 창단 이후 처음으로 마련된 무대였다.  2023년 8월 창단된 울림어린이합창단은 최혜성 지휘자, 김정현 반주자를 중심으로 약 15명의 단원들이 모여 다양한 노래를 준비했다. 특히 한국의 동요와 가스펠, 팝송 등 다 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 구성으로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정기공연은 단순히 노래를 넘어 아이들의 목소리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 수익금은 뉴질랜드 Starship 병원에 기부되어 아픈 아이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연을 준비하며 최 지휘자는 “합창단 아이들이 함께 노래 부르며 성장하고,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관객들 역시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가 큰 감동을 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창단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첫 정기공연을 마친 울림어린이합창단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과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번 뉴질랜드 울림어린이합창단의 첫 정기공연은 관객들에게 꿈과 사랑을 담은 음악의 향연을 선사했다. 첫 번째 무대는 “꿈꾸는 나”라는 주제로 ‘황금별’, 문어의 꿈’ 노래를 통해 꿈에 대한 깊은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꿈을 꾸는 것의 소중함과 희망을 전달하는 순간이었다. 두 번째 무대는 아이들과 그들의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였다. ‘요게벳의 노래’, ‘꼭 안아줄래요’ ‘아름다운 나라’ 등 세 곡이 선보였으며, 아이들의 부모나 형제들이 무대에 함께 올라 감동적인 화합의 순간을 만들었다. 

 

울림어린이합창단은 스타쉽 병원을 위한 도네이션 공연을 개최하며 ‘꼭 안아줄래요’와 같은 스타쉽 24시간 동영상을 통해 1000불 기부 목표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과 영상의 결합으로 큰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모았다.  


세 번째 무대는 ‘전래동요 메들리’로 시작해 ‘과수원길’과 ‘노을’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부모 세대의 노래를 아이들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어서 어린이합창단은 아이들을 위한 퀴즈 타임을 통해 공연에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무대 공연 중간에 전지온 친구의 트럼펫 연주와, 서혜원 플루티스트의 악기 연주가 공연의 풍성함을 더하며 음악회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가스펠’, ‘이시간 너의 맘속에’, ‘나로부터 시작되리’ ‘꽃들도’를 통해 친구들, 관객들, 그리고 아픈 아이들에게 축복의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공연이 마무리될 때, 아쉬움 속에서 앵콜 소리에 ‘새싹들이다’로 화답하며 감동적인 공연을 끝맺었다.

 

아이들의 맑고 따뜻한 목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고, 그 결과 스타쉽 어린이병원 후원금은 목표 금액을 150% 초과 달성했다. 이번 스타쉽 도네이션 첫 정기공연을 통해 울림어린이합창단은 한층 성장하며, 앞으로도 합창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계속 펼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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