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2024년 3분기 정기회의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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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변화 및 통일 환경 조성 방안 논의, 청소년 통일 관심 증대 방안 제시

 

(뉴질랜드=KTN) 박춘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회장 오창민)는 지난 9월 6일, 오클랜드 시내에 위치한 에임하이카페(Aim High Cafe)에서 2024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 79명 중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과 비대면 줌(Zoom) 방식이 병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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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의 대주제는 "통일환경 급변에 따른 북한 변화 및 국론결집 방안"이었다.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변화와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통일을 위한 다양한 정책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북한의 인권 문제와 국제 사회에서의 정보 확산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위해 민주평통이 앞장서야 한다는 데에 자문위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오창민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대남 비방을 지속하는 등 군사적·비군사적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 탄압 문제를 언급하며 “북한의 사상·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억압받고 있으며, 이러한 실태를 국제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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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회의에서는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제공한 정책 자료를 바탕으로 통일 환경 변화에 따른 북한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6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체결한 '러·북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이 양국 간 군사적 동맹을 실질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의 대응 전략과 함께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편, 자문위원들은 통일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오 회장은 청소년 통일골든벨과 토크콘서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미래 세대가 통일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 말미에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서 발표된 '통일 독트린'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한 자문위원은 "3대 통일 비전과 3대 통일 추진 전략, 그리고 7대 통일 추진 방안이 우리가 지향하는 통일 대한민국의 구체적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의를 마치며 오창민 회장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1기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유라시아 지역)에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요청했다. 이번 해외지역회의는 2차례에 걸쳐 열리며, 1차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북미·중남미 자문위원들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정기회의는 북한 문제와 통일 비전을 심도 있게 다루며, 자문위원들이 통일 정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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