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속예술단 정기공연‘신놀부전 강남제비’ 큰 호응

공철현 0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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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공철현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9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7회 고흥군 전속예술단 정기공연인 흥부와 놀부의 도깨비 세상 체험 마당극 ‘신놀부전 강남제비’를 상연해 많은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고흥을 배경으로 한 흥부와 놀부의 도깨비 세상 체험 마당극으로, 예인동 전속예술단 총괄감독과 정준태 판소리창극단 지도자, 심현정 무용단 지도자가 기획한 공연이다.

 

공연에는 고흥군 전속예술단 20명과 서울시 무형유산 아쟁산조 이수자인 이혜리 등 4명의 연주자와 음악극 작곡가인 이요원이 함께해 수준 높은 마당극을 선보였다.

 

‘신놀부전 강남제비’는 동생 흥부를 속여 아버지 재산을 모두 가로채 호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형 놀부와 무일푼으로 쫓겨난 동생 흥부가 각각 등장하는 고전 ‘흥부전’을 모티브로 하여, 극 중 흥부와 놀부가 도깨비 세상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호기심과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강남제비’는 우리의 고전 예술적 가치와 작품에 담긴 철학을 현대적 가치와 의미로 재창작하여, 누구나 열심히 땀흘려 일하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 부의 대물림이 아닌 스스로 노력해‘자수성가’한 사람들이 존경받는 멋진 세상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당극‘신놀부전 강남제비’를 통해 친구, 가족들과 함께 감동과 웃음을 나누며 2024년을 뜻깊게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고흥군 전속예술단은 군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앞으로도 멋진 공연을 이어가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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