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공철현 기자=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 운영에 참여한 향토음식점 운영자가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고흥은 비타민 천국, 유자토피아’라는 주제로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에는 고흥군 내 지역사회단체와 음식점 12개소가 참여했으며,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로 만든 ‘고흥 9미’를 시중 음식점보다도 더 저렴하게 판매해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 9미 음식 페스티벌’에 참여한 12개 업소는 단순히 영업 이익만을 추구하는 음식점이 아닌, 우리 고장 고흥을 대표하는 음식점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축제에 참여했으며,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고흥 9미와 향토 음식을 사랑해 주셨기에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고흥유자축제에 참여한 한 운영자는 “고흥의 맛깔나는 음식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보람 있었고, 판매 수익의 일부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흥을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음식과 깨끗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