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공철현 기자=고흥군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팔, 민간위원장 김도훈)는 지난 13일 관내 거동불편 어르신 가정에 화장실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지원사업’은 2024년 신규 시책으로, 장애나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120가구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여 일상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대상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화장실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또한, 낙상사고 예방 안내와 안부 확인을 함께 실시하며 사랑과 온기를 나누었다.
어르신들은“화장실을 사용할 때마다 미끄러질까 봐 걱정도 되고, 무릎이 불편해 변기에 앉았다 일어서기가 많이 불편했는데 앞으로는 편해질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도훈 민간위원장은“안전 손잡이 설치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팔 포두면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주거 안전과 평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포두사랑봉사단과 함께하는 행복드림(dream) 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비 지원사업 ▲마음돌봄 반려식물 지원사업 ▲집으로 찾아가는 행복꾸러미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