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찾아가는 섬마을 행복海 행정서비스” 제공

윤진성 0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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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26일 완도군 노화읍 서넙도에서 도서지역 주민들의 고충해소 및 편익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섬마을 행복海 행정서비스’(이하 이동민원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과 완도군청으로 구성된 종합 민원 봉사단은 주기적으로 도서‧벽지를 방문하여 민원 상담과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도서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고 있다.
 
이번 이동민원실은 노화읍 서넙도 주민을 위해 △해양수산 법률 상담 △선박장비(엔진) 점검 서비스 △어선 정박지 인근 수중 정화활동(폐기물 수거) 진행 △완도군청과 협업하여 이‧미용 봉사 등을 실시하였다.
 
수중 정화활동에서는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주민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침적돼있는 폐기물 등을 잠수하여 건져냈으며, 정비계 및 대양마린 업체가 참여한 엔진 점검 서비스는 어선을 점검·수리하여 안전조업에 기여하였다.
 
서넙도 주민 김씨는 “도서지 제한된 행정서비스를 받는데, 어업에 관련된 법률상담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좋은 일은 해주는 종합 민원 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고충해소를 위한 해양경찰 내 분야별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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