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전남 지역과 산업에 맞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근거가 마련 중이다.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교육청 직업계고등학교 산업교육 진흥 조례안」이 8일, 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창의적인 산업인력을 양성을 위해 직업계고등학교 산업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도별 시행계획을 위한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직업계고등학교 산업교육 진흥을 위한 사업 ▲자문을 위한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취업 활성화 방안 ▲교육감이 지역 산업체에 필요한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지난 2월 한숙경 의원은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지난해 특성화고등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에 대한 결과 보고와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면서 의회 차원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 의원은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약속했었다.
한숙경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특성화고등학교를 포함한 직업계고등학교 진학률과 취업률에 기여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축은 물론 위기에 놓인 도내 직업계고등학교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