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23일 새벽 완도군 소안도 섬마을에서 양수가 터진 임산부를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30분경 소안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A씨(여, 33세)가 취침 중 양수가 터져, 남편이 119를 통해 해경에 신고한 사항이다.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임산부와 남편, 소안보건의를 승선 시킨 후 해남 땅끝항에 대기중인 119에 신속히 인계하였다.
광주 소재 병원으로 이송된 임산부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여객선이 운항이 종료된 새벽에 임산부가 응급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최대한 빠르게 기동했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항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