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속적인 레저기반의 확대와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21년 수상레저 현황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완도해경 분석자료에 의하면 올해 관내(완도, 해남, 강진, 장흥) 등록 수상레저기구는 430척으로 전년 대비 20% 상승하였으며, 수상레저활동 신고와 사업장 등록 수요 또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수상레저 단속 현황 역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수상레저 사고는 전년 대비 20% 줄어든 13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신고는 필수, 근거리 수상레저활동은 생활화 실천’ 슬로건 아래 실시한 영상·포스터·현수막 등의 생활밀착형 홍보와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캠페인’ 안전문화 확산운동 추진의 영향으로 보인다.
▲ (수상레저기구 등록 현황) ’19년 271대 → ’20년 262대 → ’21년 430대
▲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19년 299건 → ’20년 448건 → ’21년 620건
▲ (수상레저 단속 현황) ’19년 18건 → ’20년 20건 → ’21년 23건
▲ (수상레저 사고 현황) ’19년 17건 → ’20년 16건 → ’21년 13건
완도해경은 이번 현황 분석 자료를 2022년 주요업무계획과 수상레저 안전관리 계획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과 정보기술 발달로 인해 수상레저산업 역시 급변하고 있어, 그에 따른 수요와 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