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성수기 여행객 증가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이달 17일부터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성 조사’를 실시중이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완도서 관내 연안해역 全 지역을 대상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 위주로 이루어지며, 20년에 총 3구역(사망사고 발생구역, 연안사고 다발구역, 연안사고 위험구역)으로 설정된 관내 위험구역 30개소를 평가하고 재지정·관리 할 예정이다.
특히 어촌계장, 민간해양구조대원 등 지역주민을 동행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차후 유관기관 합동조사를 통해 안전시설물(위험 경고판, 인명구조함 등) 설치현황을 파악하고 위험요소에 시설물을 추가·보강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6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위험성 조사를 통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연안해역의 안전사고는 순간의 부주의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