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과 학교가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뭉쳤다
공교육 활성화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협력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립인동도서관은 인동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추진과 지역 교육‧문화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인동도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과 차용석 인동고 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거점학교와 상생하는 교육‧문화 공간 모델 개발 △독서교육 및 교양, 선택과목 등 지역 전문가 활용 수업 강사 지원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한 인문 소양 강화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인동도서관은 2학기 개학에 맞춰 미디어, 예술, 과학, 인문학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개설하는 등 교육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도서관과 학교가 서로의 역량을 모아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며, 이를 통한 구미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역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특색있는 교육 모델 운영으로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교육부의 행‧재정적 지원, 교육과정 자율화, 교사 초빙으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며, 인동고는 2010년 구미 최초로‘자율형 공립고 1.0’추진학교로 지정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2025년‘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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