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홀몸 어르신 112가구에 전해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영주시 평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호정, 강병직)는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112가구에 반려 식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평은면 마을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써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예쁜 화분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전달한 반려 식물은 사피니아와 제라늄으로 사계절 내내 화사한 밝은색의 꽃을 피운다.

화분을 받은 어르신은 “혼자 쓸쓸하게 지냈는데 예쁜 꽃을 보니 기분이 좋다. 오래오래 잘 키우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병직 민간위원장은 “외로운 어르신들께서 반려 식물을 키움으로써 우울증 경감 및 고독사 예방을 도모했으면 좋겠다”며 “소외되는 노인 인구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정 평은면장은 “예쁜 꽃을 보고 키우며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바쁘신 와중에 발 벗고 나서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평은면에서는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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