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31일까지 과수화상병 유입 방지를 위한 3차 집중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예찰은 의성군 사과·배 과수원 2,233ha를 대상으로 8개팀 32명의 화상병 예찰팀을 구성하여 의심증상 예찰과 작업도구 소독 방법 안내 등 현장 방문 및 전화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병으로 지난 4일 기준 전국 83.1ha(203농가)에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는 인접 사과 주산지 안동, 영주에서 발생됨에 따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정 시 농작업 도구와 작업복을 70% 알코올으로 소독하기 ▲화상병 발생지역 및 타 과수원 방문 자제 ▲화상병 예찰·방제 강화 등 과원 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054-830-6737)를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과수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 스스로 전정 도구 소독, 농작업자 이동자제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의성군에 화상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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