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고 조깅하고,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전국= KTN) 김성원 기자= 경북 안동시 용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정교 ~ 선어대 일대 도로변을 따라 플로깅을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가리키는 용어로 플로카 업(Plocka upp;줍다)과 조깅(Jogging;조깅하다)의 합성어)
최근 환경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플로깅을 하며 쓰레기 문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심각성을 느끼면서 쓰레기도 줍고 조깅도 하며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다.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또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생활환경에 대한 의견도 모았다. 보행로 주변의 위험 요인 등 마을의 여러 가지 문제점과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남형 주민자치회장은 “말끔해진 거리를 보니 나들이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된 것 같다.”며 “생활 속 환경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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