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청소년JTS(Join Together Society)의 ‘겨울방학 중 결식아동영양꾸러미 지원 활동’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도송중학교(교장 한원익)는 지난 1월 8일(토)∼1월 16일(일)에 구미청소년JTS동아리 학생들 20명(도송중14, 구미고2, 구미여고2, 경구고1, 현일고1)이 참가한 가운데 겨울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영양꾸러미를 전달했다. 

영양꾸러미 지원은 한국JTS가 주관하고 구미청소년JTS가 시행한 활동으로 2016학년도 겨울방학부터 현재까지 6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구미 시내 초등학생 중 경제적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간편식 위주의 영양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아동들이 겨울방학 중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건강과 영양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구미청소년JTS동아리 출신 대학생(영남대1, 부경대1)이 후배들과 함께 참여해서 더욱 뜻깊었다. 그리고 구미청소년JTS동아리 학생들은 봉사활동대회 및 사회참여 발표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동화책과 소설책을 구입하여, 대상 학생들의 새 학년과 졸업을 응원하며 꾸러미와 함께 선물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류○림(도송중 3)은 “추운 겨울에 지원대상 아동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면 좋겠습니다.”는 소감을 밝혔고, 영양꾸러미를 받은 한 아동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마지막으로 받는 꾸러미인데, 마지막이라서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잘 받았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해왔다.

한원익 교장은 “배움을 삶의 실천으로 녹여내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참 대견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특히 힘든 한해였지만 어려운 가운데 배려를 잊지 않은 학생들 덕분에 어느 때보다 마음이 따뜻합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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