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 상주시 은척면(면장 차영수)은 지난 15일 복지회관에서 “생활다도와 예절” 교실을 열었다. 관내에 거주하는 스무 명 남짓한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 강좌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총 12회 실시될 예정이다. 강의는 장미향 삼백다례원 원장이 맡았다.
생활다도와 예절 교실은 지역 주민 누구든지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평생학습원에서 주관하는 우리 동네 학습모임에 개설을 요청해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다도란 단순히 차만 마시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차를 준비하고 마시는 행위를 통해 몸과 마음의 수양을 쌓는 일을 뜻한다. 커피에 함유돼 있는 카페인과는 달리 녹차의 카페인은 체내로 흡수되는 양이 극히 적으며, 녹차 카테킨을 섭취할 경우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항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이다.
생활다도 수업에 참여한 이상연 은척면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다양한 차 맛을 느껴보고, 숙우에서 다관으로 쪼르륵 물 흐르는 소리가 좋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을 위한 다도 수업에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과 전통다도의 참맛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영수 은척면장은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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